올 상반기 부활한 코데즈컴바인(대표 김보선)의 「코데즈컴바인」이 재기에 성공한 듯 하다. 지난해 코튼클럽이 인수한 이후 별도법인을 통해 전개하는 이 브랜드는 새롭게 오픈한 매장들이 기대이상의 매출력을 보이며 메이저 유통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고 있다. 여성복 브랜드로 거듭난 「코데즈컴바인」은 현재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신세계 하남 스타필드, 서울 구로 마리오아울렛, 대구백화점, 엔씨백화점 해운대점, 제주도 대리점 등 총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 송도점이 월 1억3000~1억8000만원, 신세계 하남 스타필드도 1억원대를 돌파해 주목 받는다. 여세를 몰아 롯데몰 은평점, LF스퀘어 광양점, 신세계 대구점의 신규 입점을 결정하는 등 연말까지 10개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코데즈컴바인」은 자체 기획 60%, 바잉 40% 비중으로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가장 트렌디한 상품을 발빠르게 공급하는 스피드를 강점으로 내세워 여성복 틈새시장을 파고 든다. 한편 현재 3개점이 남아있는 「코데즈컴바인키즈」는 모두 철수할 예정이며, 내년에 남성복 「코데즈컴바인포맨」의 론칭을 염두에 두고 시장조사에 착수했다.
 
 

[출처] Fashionbiz 안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