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 (3,360원 보합0 0.0%)이 올해 아동복 시장에서 승부수를 던진다.

14일 코데즈컴바인은 올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로 코데즈컴바인 키즈를 아동복 업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코데즈컴바인 관계자는 "지난해 대형 유통브랜드 매장들이 줄줄이 매장을 확대하면서 국내 중소형 대리점들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 과정에서 코데즈컴바인도 9개 브랜드를 5개로 통합해 내실을 다지고, 디자인과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코데즈컴바인의 '재도약' 프로젝트의 시작은 아동복 브랜드 '코데즈컴바인 키즈'다.

코데즈컴바인 키즈는 현재 백화점을 포함해 전국 60여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데 올해 매장을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성인용 코데즈컴바인의 독특한 디자인과 색감을 코데즈컴바인 키즈에도 그대로 반영해 '스타일리쉬'한 부모와 함께 하는 아동복을 선보이는 등 상품개발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코데즈컴바인 관계자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연말 재고를 소진하고 브랜드를 통폐합 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았다"며 "올해 코데즈컴바인 키즈를 유아동복 업계 대표 브랜드 확고히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김하늬